[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SBS 'K팝스타5'의 경연곡 중 일부가 공개됐다.
TOP 8 진출자이자 미국 시카고에서 온 시크 매력의 이수정은 아이유의 발랄한 댄스곡에 도전한다. 바로 아이유의 최근곡 '스물셋'을 부르는 것.
지금까지 이수정은 '거짓말', '시간이 흐른 뒤' 등의 느리면서도 디테일한 R&B감성이 살아있는 곡을 선보여 왔기 때문에 이번 선곡은 상당히 의외다.
그래서 선곡을 미리 본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심사위원 모두 "진짜냐?"고 제작진에게 되물을 정도로 심사위원들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수정과 아이유가 한국 나이로 '23살' 동갑내기라는 점도 흥미롭다. 음악적 성향과 성장 배경이 전혀 다른 이수정이 아이유의 곡을 만났을 때 어떤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낼지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은 "단순히 가창력이라는 표현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아티스트로서의 매력을 가진 것이 이수정의 장점이다. 이번 무대에서도 그대로 그 매력이 발현돼 색다른 버전의 '스물셋'을 보게 될 것이다"라며 "음악뿐만 아니라 '도자기', '사진' 등에도 조예가 깊은 '예술가'로서의 이수정의 새로운 면모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모든 것이 공개될 'K팝스타5'의 'TOP6 진출전'은 오는 13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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