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중화권 스타 오영결이 CJ E&M과의 계약체결을 통해 음반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오영결은 CJ E&M과 계약 체결식에서 계약 소감 및 각오 등을 전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나를 봐왔던 한 분이 나를 데리고 회사 사람과 만남을 가지면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CJ E&M과의 계약이유를 전했다. 집안 배경 및 지인의 도움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중국 내 여론을 의식한 듯한 답변이었다.
이어 "데뷔한지 10년이나 됐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경험이 있다는 점이 내 장점이다. 그래서 연습생 생활 없이 바로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오영결은 "사실 내 꿈은 가수가 되는 것이었다"며 "계속 연기만 해왔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개인앨범을 발행하지 못했다. 이번에 운이 좋아 CJ E&M과 만나게 됐고 앨범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는 앨범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영결은 중국과 대만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한국어와 노래 수업을 들으며 추후 한국 진출도 꾀할 예정이다. 그는 중국에서 '꽃보다 남자3' 여주인공으로 활약했으며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에서 옥택연과 커플로 나선 바 있다. 중국의 인기 연예인이 한국과 직접 전속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한편, 오영결의 첫 개인앨범은 오는 7월에 발행될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CJ E&M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