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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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GOT7, 이제 남은건 한국 뿐

기사입력 2016.03.09 16:2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이미 아시아 전역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남은 건 한국 뿐이다.
 
그룹 GOT7(갓세븐)은 오는 21일 새 미니앨범 'FLIGHT LOG:DEPARTURE'를 발표한다. 일찌감치 트랙리스트 공개하며 '탈 JYP' 색을 공고히 했으며, 컴백 포토, 뮤직비디오 티저, 앨범 스포일러 등이 앨범 발매 전까지 계속 나올 예정이다.
 
이미 갓세븐은 아시아 전역에서 '궤도에 올랐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홍콩 출신 잭슨, 태국 출신 뱀뱀 등 외국 멤버들을 투입해 나름의 현지화 전략에 성공한 셈. 최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도 태국 내 뱀뱀의 뜨거운 인기가 전파를 탄 바 있다.
 
잭슨의 경우엔 한국 예능은 물론 중국 예능에 연이어 출연하며 세를 과시하고 있다. 중국 강소TV '진심영웅', 심천TV '중한드림팀' 출연 이후 텐센트 온라인 채널에서 방송 중인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 MC 자리를 꿰찼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서는 '대륙의 유재석'으로 불리는 하지옹과 공동 진행을 맡아 그의 파급력 짐작 가능하다.
 
여기에 최근엔 중국 후난TV '일요일은 맛있다' 고정 멤버로 합류해 중국 촬영까지 마쳤다. 현재 잭슨은 한국에서도 KBS 2TV '나를 돌아봐', SBS '인기가요'까지 고정멤버로 활약 중이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무려 4개 프로그램 촬영을 임하고 있는 것. 가히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셈이다.
 
그 외에도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전역을 오가며 해외 팬미팅을 진행했으며 지난 2월 일본 콘서트 투어를 성료했다. 지난 해 발표한 미니앨범 'MAD'는 6개국 아이튠즈 메인 앨범차트 1위에 올랐고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 정상에 올랐다. 일본 진출 후 세 번째 싱글만에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고 중국 내 해외 신인그룹상을 수상하는 등 활약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 한국 활동이 더 중요하다. 해외 인기와 인지도에 맞먹을 수 있는 한국 내 팀 파급력을 구축하는 것이 갓세븐과 JYP엔터테인먼트의 이번 활동 목표다. 게다가 오는 4월, 데뷔 후 첫 한국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태국 싱가포르 중국 미국 등 해외 투어에 돌입하는만큼 부끄럽지 않은 결과물을 내놓겠다는 것이 소속사의 부가적인 설명. 
 
이와 관련,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음악적으로 성숙해진 이번 미니앨범은 갓세븐의 새로운 출발점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갓세븐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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