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미션 임파서블','스타트렉' 시리즈의 제작자 J.J. 에이브럼스의 '클로버필드'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 '클로버필드 10번지'(감독 댄 트라첸버그)가 영화 스틸 5종을 공개했다.
'클로버필드 10번지'는 의문의 공간에서 깨어난 여자, 지구상에서 더 이상 안전한 곳은 없다며 절대로 문을 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정체 불명의 남자, 그리고 그를 구원자로 여기는 또 다른 남자까지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믿을 수 없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공개된 스틸 5종은 의문의 공간에서 마주한 세 남녀의 모습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교통사고 이후 낯선 공간에서 깨어난 미셸(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분)과 그녀의 목숨을 구했다고 말하는 정체 불명의 남자, 하워드(존 굿맨)가 처음 대면하는 모습은 서로를 향한 의심의 눈빛을 감추지 못하며 묘한 불안감을 자아낸다.
하워드를 구원자처럼 따르는 에밋(존 갤러거 주니어)과 게임을 하면서도 눈치를 보는 미셸의 모습 그리고 커다란 드럼통을 사이에 두고 에밋에게 경고하는 하워드의 날 선 눈빛은, 과연 이 공간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무언가를 본 후 소스라치게 놀란 채 두려움에 질린 미셸의 모습과 문 뒤에서 그녀를 노려 보는 하워드의 모습이 극도의 스릴감을 자아내고, 수상한 비명소리와 경고음, 그리고 공간을 뒤흔드는 엄청난 충격에 위를 올려다보는 세 남녀의 모습은 과연 문 밖에 존재하는 '놈들'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로 추정되는 세 사람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스틸 5종은 그 누구도 예상 못할 충격적인 미스터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클로버필드 10번지'는 오는 4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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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