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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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닝 1실점' 김용주 "초반 흔들렸지만, 집중했던 것이 주효"

기사입력 2016.03.08 16:2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박진태 기자] "아웃카운트 잡기 위해 집중했다."

한화 이글스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4회 타선의 집중력이 발휘되며 4-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김용주는 3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속구 최고 구속은 139km/h가 나왔다. 총 66구를 던진 그는 속구(33구)-커브(6구)-슬라이더(5구)-체인지업(22구)로 레파토리를 구성했다.

1회 그는 윤석민에게 희생플라이를 빼앗기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3회 위기 관리능력을 보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좌완 선발 투수가 부족한 한화의 입장에서 김용주의 호투는 반가운 소식이다.

경기를 마치고 김용주는 "오늘 투구 밸러스가 좋지 않아서 공이 초반에 가운데로 몰렸었다"라며 "그러나 이후 아웃카운트를 잡기 위해 집중한 것이 주효했고, 좌우 코너워크가 됐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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