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JTBC ‘마리와 나’의 강호동이 외모부터 이름까지 닮은 도플갱어를 만나 폭소를 터뜨렸다.
오는 9일 방송되는 ‘마리와 나’에서는 ‘마리 아빠’ 강호동이 도플갱어 고양이 ‘호동이’를 만났다. 호동이는 주인도 두 손 두 발 다든 비만 고양이로, 강호동은 외모부터 이름, 표준을 넘어선 비만 몸매까지 자신과 똑 닮은 ‘도플갱냥’ 호동이의 모습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친근한 모습과는 달리 호동이는 낯선 사람을 무서워하는 ‘겁쟁이’ 고양이로 이를 위해 강호동은 ‘호동이와 친해지기’ 작전에 나섰다.
강호동의 멘토는 바로 ‘교감왕’ 심형탁. 심형탁은 그동안 어떤 사연을 가진 동물이든 완벽한 교감에 성공하며 마리 아빠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다.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강호동은 심형탁에게 조언을 구하고, 의기양양한 심형탁은 ‘교감 비결’을 나누기에 나섰으나 막상 본인의 ‘마리’에게는 외면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푸들 가족과 하루를 보내기 위해 나선 마리 아빠 서인국과 진환은 초대형 푸들 ‘마루’의 등장으로 인해 충격에 빠졌다. 마루는 흔히 생각하는 중소형 크기의 귀여운 푸들과 달리 스탠다드 푸들 종으로 사람 몸집만큼 커다란 푸들이었던 것. 순하지만 한 번 달려들 때마다 몸을 휘청이게 하는 ‘마루’의 몸집에 두 마리 아빠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강호동과 서인국, 진환이 고군분투한 ‘마리와 나’는 오는 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JTBC '마리와 나'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