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박형수, 제이와이드컴퍼니에 새 둥지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박형수가 제이와이드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8일 "연기파 배우 박형수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독립영화를 통해 그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박형수의 저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한 박형수가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더욱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고 전했다.제이와이드컴퍼니에는 천호진, 배종옥, 이상윤, 엄지원, 한승연 등이 소속돼 있다.

박형수는 2008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했으며, 뮤지컬은 물론 영화 '용의자X', '찌라시:위험한 소문', '집으로 가는 길'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채워왔다.

또 최근 독립영화계의 떠오르는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며 지난 해 출연한 이충현 감독의 '몸 값'에서는 남자 주인공을 맡아 열연했다. '몸 값'은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출품하고, 청룡 영화제 본선에 오르는 등 작품성 또한 인정 받았다.

박형수는 제이와이드컴퍼니와 계약을 체결한 후 첫 작품으로 영화 '원라인'을 선택했으며, 그 외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제이와이드컴퍼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