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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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인공 "올가미 남편, 옷도 마음대로 못 입게 해"

기사입력 2016.03.07 23:55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안녕하세요' 사연 주인공의 올가미 남편이 복장까지 규제한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그룹 B.A.P 대현과 힘찬, 레인보우 우리와 지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사연 주인공은 "남편이 옷도 마음대로 못 입게 한다"면서 "여름 같은 경우 더운데 무릎 위로 올라가는 반바지, 민소매를 못 입게 한다"고 얘기했다.

이에 대해 올가미 남편은 "입는다. 단 집에서만 입는다"며 "내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 살을 남에게 보여주는 게 싫은 건 나만이 아니라 남자라면 어느정도 다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연 주인공은 답답해하며 "남편이 저녁 먹고 7시쯤 일찍 잘 때가 많은데, 난 졸리지도 않은데 끌려들어가 같이 자야한다. 빠져나려고 하면 '어디가니' 하며 잡는다"면서 "한번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보려고 했는데 남편이 전기 차단기를 내려버렸다"고 털어놨다.

한편 KBS 2TV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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