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나혼자산다' 육중완, 마지막 방송 일정 논의 중"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육중완이 '나 혼자 산다'를 떠나는 날은 정해지지 않았다.

MBC는 7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와 통화에서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결혼으로 인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는 것은 맞지만 일정은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 매체는 육중완이 14일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과 환송회를 하고, 이날 촬영분이 18일 전파를 탄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육중완이 결혼을 앞두고 있어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환송회나 마지막 방송 일정은 미정이다. 아직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육중완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옥탑방에서의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공감과 웃음을 안겨줬다. '나 혼자 산다'가 1인 가구의 삶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인 만큼 결혼으로 가정을 꾸리게 된 육중완은 아쉽지만 기쁜 마음으로 '나 혼자 산다'를 떠나게 됐다.

한편 육중완은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주례는 가수 양희은이,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는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