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웹드라마 '악몽선생'의 보기만해도 오싹한 기운이 감도는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에 이어 웹드라마계까지 스릴러 열풍이 불어오며, '악몽선생'은 미스터리 학원물이라는 장르에 스릴러까지 더해 시청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엄기준은 6명의 학생들 사이에 뒷짐을 지고 우두커니 서서 무표정을 짓고 있다. 반면, 6명의 학생들은 모두 의자에 앉아 공허한 눈으로 어딘가를 응사하고 있어 이들 사이에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김소현은 템포를 올바르게 나타내는 메트로놈과 모래시계, 이민혁은 디지털 카메라를 올려 놓고 두 손을 가지런히 책상에 올려놓고 있다.
장경업은 빈 음료수 캔을, 백승도의 책상에는 스탬프 패드와 스탬프, 김지안은 거울을 품에 소중히 안고 있는가 하면, 서신애는 의문의 종이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가만히 앉아 있는 모습들이 시선을 모은다.
또한 함께 공개된 두 번째 버전의 포스터에서는 2학년 3반의 담임 선생님 엄기준과 반 친구들이 다소곳이 앉아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언뜻 평범한 단체 사진 같아 보이지만 컬러와 흑백으로 엄기준과 6명의 학생들, 그리고 반 학생들의 대비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편, 웹드라마 '악몽선생'은 쳇바퀴처럼 매일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그린다. 꿈을 꾸는 순간 이루어지는 기묘하고도 낯선, 하지만 거스를 수 없는 달콤한 유혹에 빠져 허우적대는 2학년 3반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렇게 보기만해도 오싹한 기운이 감도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시선을 모은 미스터리 스릴러 학원물 웹드라마 '악몽선생'은 7일 네이버 TV캐스트 공식 채널이 오픈, 추후 메인 예고편과 캐릭터 영상들이 추가로 공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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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