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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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다나카 "전반적으로 좋았다"…PHI전 2이닝 무실점

기사입력 2016.03.07 07:0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수술 부위 문제 없어, 오늘 경기 나쁘지 않았다."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27)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다나카는 지난 10월 오른쪽 팔꿈치 뼈 조각 제거 수술 이후 첫 대외 경기에 나선 것이다.

1회말 다나카는 시저 에르난데스-프레디 가비스-오두벨 헤레라를 상대로 8구 만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깨끗하게 출발했다.

그는 2회말 연속 안타를 빼앗기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후속 타자 카를로스 루이스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이후 그는 헌터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데이비드 로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다나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제구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 문제가 나오는 것이 낫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그는 "(우측 팔꿈치 통증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작년보다 오히려 좋은 상태다"라고 만족해 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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