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SKT, 풀세트 화신 프나틱과 결승 대결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텔레콤 T1의 IEM 결승 상대가 유럽 지역 팀인 프나틱으로 결정됐다.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아레나에서 벌어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이하 IEM)' 10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 플레이오프에서 프나틱이 중국의 RNG를 세트 스코어 2대 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IEM 8강 첫 경기에서 패배한 프나틱은 이후 원거리 딜러인 레클리스가 진을 선보이며 IEM 8강 패자전과 최종전 모두 2대 1로 승리하며 힘겹게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IEM 4강에서 중국 RNG를 만난 프나틱은 1세트 레클리스의 진이 활약하며 RNG를 격파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RNG의 코그모에 큰 피해를 입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어 벌어진 3세트에서 프나틱은 RNG를 격파하고 우여곡절 끝에 결승에 올랐다.

IEM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SKT와 매 경기 풀세트 접전을 보인 프나틱의 결승은 ONG(구 온게임넷) 케이블 채널 및 티빙, 그리고 트위치 TV 플랫폼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IEM 4강 플레이오프는 3판 2선승제로,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OGN(구 온게임넷) IEM 중계영상(트위치 TV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