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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프나틱, 신 챔프 진 활용으로 최종전 진출... CLG 탈락

기사입력 2016.03.06 04:1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탈락 위기에 빠졌던 프나틱이 신 챔프 활용으로 iEM 패자전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 IEM 4강 진출의 기회를 잡았다.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아레나에서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10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2일차 경기 패자전에서 프나틱이 CL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최종전에 올랐다.

패배하면 바로 탈락하는 IEM 패자전과 승자전은 3판 2선승으로 진행됐다. SKT에게 패배한 CLG와 QG에 패배한 프나틱이 붙은 IEM 패자전 1세트는 CLG의 승리로 끝났다. CLG의 서포터인 '아프로무'가 쓰레쉬의 사형 선고를 계속 적중시켰고, 이 플레이로 프나틱은 경기 감각이 무너지며 결국 1세트를 내 줬다.

2세트에서는 신 챔피언인 '진'이 등장했다. 프나틱 원거리 딜러 레클리스가 진을 선택한 것. 그러나 '후히' 최재현이 선택한 판테온이 초반부터 활약하며 상대를 밀어붙였다.

프나틱은 경기 중반 기세를 올리며 킬 스코어 동점을 만들고, 이어 드래곤까지 획득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초반에 부진했던 레클리스의 진이 궁극기를 제대로 활용했고, 교전에서 승리로 CLG의 턱밑까지 추격을 성공했다.

이 플레이로 기세를 올린 프나틱은 경기 후반까지 난전을 거듭하며 끝없이 추격에 나섰고, 결국 58분 만에 승리를 거두며 IEM 8강 탈락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CLG는 다 잡은 경기를 놓치는 아쉬운 모습이었다.

2세트에서 동점을 만든 프나틱은 3세트 초반 CLG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 와중에도 교전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레클리스의 궁극기가 작열하고, '스피릿' 이다윤의 리신이 활약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1세트 패배로 IEM 패자전에서 패배 위기까지 몰렸지만, 결국 승리하고 최종전에서 QG와 4강 진출을 두고 경기를 벌이게 됐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OGN(구 온게임넷) IEM 중계영상(트위치 TV 플랫폼)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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