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활약 관심 높아진 IEM, 트위치TV도 관심 '상승'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T T1이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으로 IEM 첫 경기에서 승리한 후, 티빙과 트위치TV 등 IEM 시청 방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5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아레나에서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10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2일차 경기에서 SKT가 미드 룰루를 잡은 '페이커' 이상혁과 원거리 딜러 이즈리얼을 선택한 '뱅' 배준식의 활약으로 유럽 CLG를 격파했다.

특히 IEM 1일차 경기에서 한국 ESC Ever가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긴 이후 2일차 첫 경기에서 'e스포츠의 마이클 조던'이라고 불린 '페이커' 이상혁이 슈퍼 플레이를 보이자 IEM 경기 시청 방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 실제로 포털의 검색어 순위에도 IEM과 이를 시청할 수 있는 트위치TV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트위치 TV는 게임 전문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 케이블 방송인 OGN(구 온게임넷)을 PC 온라인에서 시청하려면 사실상 트위치TV가 유일한 방법이다. e스포츠를 시청하는 연령대 대부분이 젊은 층임을 고려하면 트위치TV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원본 화질의 영상을 볼 수 있는 것도 트위치TV의 특징.

승자전에 진출한 SKT는 IEM 2경기를 진행하는 프나틱 대 QG 경기 승자와 경기를 벌여 IEM 4강 진출을 가린다. 이 경기는 케이블 채널 OGN이나 티빙, 트위치TV에서 시청 가능하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OGN(구 온게임넷) IEM 중계영상(트위치TV 플랫폼)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