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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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GOT7, 예열은 끝났다…변화를 기대해

기사입력 2016.03.04 14:0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GOT7(갓세븐)이 3월 컴백을 알렸다. 그 시작 화려하다. 일찌감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고, 21일 신곡 발표까지 쉴 틈 없이 컴백 자료를 내놓을 예정이다. 4월 말엔 데뷔 2년 만 첫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소속사는 그동안 다져놓은 내실을 눈에 띄는 결과물로 내놓겠다는 각오다. 기실 갓세븐은 데뷔 후 2년 간 착실하게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 해에만 20만 장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린 것은 물론 '니가 하면'을 통해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품에 안았다.
 
해외 인기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유튜브 조회수의 경우 '딱 좋아' 뮤직비디오는 4,500만 뷰, '니가 하면' 뮤직비디오는 3,000만 뷰를 돌파했다. 뱀뱀 잭슨의 고국인 태국과 중국 내 인기는 뜨겁고, 여기에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까지 1위에 오르며 아시아 전역 아우르는 인기 입증했다.
 
별다른 논란이나 구설수도 없었던만큼 팬덤도 탄탄한 편이다. 데뷔 2년 만에 5개의 앨범을 내놓을 정도로 활발한 한국 활동, 잭슨 뱀뱀 등의 국내 예능 활약, 주니어의 연기 진출 등이 시너지 효과 이뤄냈다는 평. 이렇듯 확실하게 내실 다졌으니 이번 신보는 갓세븐의 '도약'에 중요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음악적으로 성숙해진 이번 미니앨범은 갓세븐의 새로운 출발점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갓세븐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공개된 트랙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이번 미니앨범엔 갓세븐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 대거 수록됐다. 관계자는 "갓세븐은 회사에 음악적 의견을 피력하며 작사, 작곡을 진행하는 등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모두가 심혈을 기울인만큼 '뮤지션' 갓세븐의 모습도 엿볼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데뷔 3년차에 접어든 갓세븐이 음악적 변화와 성장을 팀 전체의 도약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까. 어느 때보다 중요한 활동이 목전에 다가왔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JYP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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