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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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진구, 김지원 눈물에 박력포옹 "몸조심해"

기사입력 2016.03.03 22:4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진구가 김지원의 눈물에 포옹을 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4회에서는 서대영(진구 분)이 윤명주(김지원)의 눈물에 포옹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대영은 본국으로의 전출 명령을 받고 우르크 공항으로 향했다. 마침 윤명주가 우르크 공항에 도착해 서대영을 봤다.

윤명주는 서대영에게 "내가 찾던 딱 그 사람이네. 그런데 여기 있으면 어떡하지? 어디 가는 거냐. 또 도망가는 거냐"고 물었다.

서대영은 "복귀를 명 받았다"고 했다. 윤명주는 서대영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서대영의 뺨을 때렸다. 눈물이 터진 윤명주는 "작전상 후퇴라고 말해. 기다리라고 말해. 무슨 수를 쓰든 다시 오겠다고 말해"라고 애원했다.

서대영은 "모기가 많다. 더워도 꼭 전투복 입어라"라고 한 뒤 발걸음을 옮겼다. 윤명주는 떠나는 서대영의 팔을 잡았다. 서대영은 윤명주를 끌어안고 "몸조심하시기 바란다"고 한 뒤 돌아섰다. 윤명주는 서대영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왜 안아? 왜 만져? 만졌으면 책임져"라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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