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이서진 "유이와 호흡, 나이차 상관없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서진이 유이와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이서진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제작발표회에서 17살차이인 유이와의 호흡에 대해 "호흡은 나이와는 상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어떤 역할이든 호흡이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김용건 선배님도 처음이지만 잘 맞는 느낌이 있다. 유이도 어리긴 하지만, 유이가 노력도 많이 하면서 점점 잘 맞아가는 것 같다. 촬영은 흡족하다"고 이야기했다.

2014년 ‘참 좋은 시절’ 이후 1년 7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이서진은 안하무인에 냉정하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금수저 도련님’ 한지훈을 연기한다. 유이는 어린 딸과 단둘이 사는 ‘싱글맘’ 강혜수로 파격 변신을 꾀한다. 

'인순이는 예쁘다', '결혼해주세요', '최고다 이순신' 등의 정유경 작가가 대본을 쓰고 ’로드 넘버원’ ’무신’ ’오만과 편견’의 김진민 PD가 연출한다.

이서진과 유이가 남녀주인공을 맡고 김용건, 이휘향, 김광규, 김유리 등이 출연한다. '내 딸 금사월' 후속으로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