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하석진, 맥주덕후 인증 '희귀맥주 섭렵'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하석진이 맥주 덕후임을 인증했다.

하석진은 최근 MBC '능력자들' 녹화에 참석해 맥주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하석진은 평소 맥주를 즐겨 마시며 국내 맥주는 물론 세계의 희귀 맥주까지 섭렵하고 있는 연예계의 유명한 덕후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알아주는 일명 '맥덕(맥주 덕후)'이 능력자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섭외 요청에 응했다고 한다.
 
하석진과 대결을 펼칠 맥주 덕후는 수백 가지의 맥주를 마셔본 것은 물론 자신이 원하는 재료를 넣어 직접 맥주를 만들기까지 하는 진정한 능력자로 과거 1년간 물 대신 맥주만 마신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능력자들'에서 손수 양조한 맥주를 공개했을 뿐 아니라 환절기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줄 이색적인 맥주팩 노하우를 보여줬다.
 
녹화에서 하석진과 맥주 능력자는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쳤다. 10만원을 호가하는 상상초월 맥주이름 맞히기부터, 맥주 전문가들도 어렵다고 혀를 내두른 고난도의 테스트인 국내 맥주 10종의 이름 맞히기 대결을 진행했다. 

이들은 대결 과정에서 단순히 맥주를 맛보고 맞히는 것이 아니라 향과 색으로 구분해 내는 수준의 고수임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녹화에는 하석진 외에도 배우 김혜은, 방송인 서유리, 빅스의 엔 등이 함께 했다. 

'능력자들'은 오는 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MBC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