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성오가 어깨 부상을 입은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2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모홍진 감독과 배우 심은경, 윤제문, 김성오가 참석했다.
'널 기다리며'에서 김성오는 자신을 제보한 놈을 쫓는 살인범 기범을 연기한다.
이날 김성오는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 고질적으로 어깨가 안 좋았다. 전문용어로는 충돌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영화 촬영을 할 때 등을 맞는 신에서 목이 젖혀지면서 병원에 가서 시술을 받았다. 그렇게 버티다가 결국 수술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달 아내의 출산을 앞두고 있는 김성오는 "이번달에 우리 아기 도롱이(태명)도 나오는데, 제가 당분간 돈을 못 벌것 같다. 여러분이 '널 기다리며'를 꼭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 희주(심은경 분)와 형사 대영(윤제문), 살인범 기범(김성오)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3월 10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