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최근 김도균은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헌집새집’)에 출연해 자신의 집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녹화 당시 공개된 김도균의 집은 ‘역대급’이라 할 만큼 지저분해 현장에 있던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집안 전체에 먼지가 쌓여있는건 물론이고 구석구석에 김도균의 긴 머리카락과 합쳐진 먼지뭉치까지 발견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심지어 김도균은 “2013년에 집 청소를 해주는 조건으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그 때 청소한 게 마지막이었다”고 충격적인 진실을 태연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집 먼지는 마치 눈처럼 아름답게 쌓여있다”고 흐뭇한 표정까지 지어 함께 하는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구석에서는 걸레로 써야되겠다 싶을 정도로 찢어지고 색 바랜 옷 무더기가 발견돼 “이런 옷들은 좀 버리자”는 말이 나오게 만들었다. 그래도 김도균은 “평소 입는 옷들이다. 그래서 빨래까지 해놓은 것”이라고 말하며 모든 이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과연 ‘헌집새집’ 디자이너들은 먼지구덩이 김도균의 집을 어떻게 바꿔놨을까. 3일 오후 9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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