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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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혐의' 채프먼,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

기사입력 2016.03.02 07:49 / 기사수정 2016.03.02 07:4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여자친구 폭행 혐의를 받은 뉴욕 양키스의 아롤리스 채프먼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가정 폭력 방지 규약에 따라서 채프먼에게 30경기 출전 정기를 내린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채프먼은 항소하지 않고 징계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채프먼은 지난 10월 자신과 동거 중인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플로리다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채프먼의 여자친구는 자신의 목을 졸랐다고 주장했고, 차고 안에서 총알까지 발견되면서 문제가 붉어졌다.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이 사건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를 진행했다. 사건에 관한 대부분 정보는 법 집행 기관에 의해 공개 되고 있으며, 조사를 통해 새로운 협약(가정 폭력 방지 규약)에 적절하지 않은 행동들이 있음을 발견했다"며 이번 징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채프먼은 "그날밤 여자친구에게 아무런 해를 입히지 않았다는 것을 명확하게 하고 싶었다. 그러나 나는 좀 더 나은 판단을 해야했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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