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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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이방원 유아인, 양촌 권근과 손잡았다

기사입력 2016.03.01 22:13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계략을 꾸몄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44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권근과 손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제(조영진)는 이방원에게 권근을 소개했다. 이방원은 "포은 선생 일로 저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으실 텐데요. 어째서 저를 따르시려고 하는 겁니까"라며 의심했다.

권근은 "대군께서는 분명 내가 존경할만한 분이 아닙니다. 현재 대의가 대군께 있으니 이를 악물고 참을 뿐이오"라며 고백했다.

이방원은 "저의 대의는 무엇입니까"라며 물었고, 권근은 "나는 재상총재제에 반대합니다. 강력한 왕권이 있어야만 그 나라가 바로될 거라 믿는 사람이오. 둘째, 만일 후일을 기약할 수 있다면 포은 선생을 신원시켜 그 절의를 기려주시길 바랍니다"라며 부탁했다.

이후 권근은 "소신이 명으로 가겠습니다. 소신이 삼봉 대감을 모시고 명에 다녀오겠습니다"라며 정도전(김명민)과 함께 명나라로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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