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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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항기 "'여러분', 웬만한 어린아이들까지 알아…행복하다"

기사입력 2016.02.29 14:19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가수 윤항기가 '여러분'이 큰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2016 윤항기 55주년 나의 노래, 나의 인생' 콘서트 기자간담회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공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윤항기는 히트곡 '여러분'이 큰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여러분'은 1979년 가요제에 나왔을 때 대상을 받은 곡이다. 그때 국제가요제에서 처음으로 대상받은 것이다. 대상을 받고 나서 오랜 세월동안 대중에게 크게 알려진 노래는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은 그 노래가 많이 알려진 것 같다. 웬만한 어린 아이들까지 알 정도니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윤항기는 오는 4월 30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데뷔 5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나의 노래, 나의 인생'을 개최한다.

제 1세대 록밴드이자 천재 작사, 작곡가 윤항기는 지난 1959년 대한민국 최초의 록 음악밴드 키 보이스(Key Boys) 일원으로 데뷔해 1974년 솔로 가수로 독립했다. '별이 빛나는 밤에' '장밋빛 스카프' '이거야 정말'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어떡하라고'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9월 신곡 '걱정을 말아요'를 타이틀로한 55주년 골든앨범을 발표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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