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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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윤항기 무대매너·제스처, 이국적인 스타일" 존경

기사입력 2016.02.29 14:14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가수 김흥국이 선배 윤항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016 윤항기 55주년 나의 노래, 나의 인생' 콘서트 기자간담회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공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흥국은 "윤항기는 음악성이 다른 것 같다. 무대매너나 제스처나 이국적이고 국내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고 윤항기의 음악성을 칭찬했다.

이어 "국제적인 가수라 평가될 것 같다. 그룹사운드 출신들이 실력이 있어서 노래하는 스타일이 다르다. 윤항기는 팬을 압도적으로 사로잡고, 팬들이 열광하고 빠지게 만든다"고 덧붙이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윤항기는 오는 4월 30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데뷔 5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나의 노래, 나의 인생'을 개최한다.

제 1세대 록밴드이자 천재 작사, 작곡가 윤항기는 지난 1959년 대한민국 최초의 록 음악밴드 키 보이스(Key Boys) 일원으로 데뷔해 1974년 솔로 가수로 독립했다. '별이 빛나는 밤에' '장밋빛 스카프' '이거야 정말'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어떡하라고'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9월 신곡 '걱정을 말아요'를 타이틀로한 55주년 골든앨범을 발표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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