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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프리뷰] 'PO직행' 삼성화재-'마지막 홈경기' 우리카드

기사입력 2016.02.28 11:16 / 기사수정 2016.02.28 11:1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고 있는 삼성화재와 홈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우리카드가 맞붙는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삼성화재는 21승 12패 승점 60점으로 3위에, 우리카드는 7승 26패 승점 21점으로 7위다.

현재 삼성화재는 4위 대한항공(19승 15패 승점 58점)으로 추격을 당하고 있다. 삼성화재가 현재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지만, 이날 승점 3점을 더하지 못하고 주춤된다면 언제 꼬리를 잡힐지 모르는 상황이다. 특히 3위팀과 4위팀의 승점 차가 3점 이내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리는 만큼, 삼성화재가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해서는 이날 경기에서의 승점 3점 획득은 필수다.

분위기는 좋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삼성화재는 지난 한국전력전에서 외국인 그로저가 공격성공률 31.82%(19득점)으로 주춤하자 지태환 류윤식이 각각 15득점, 11득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이들은 블로킹으로만 9득점을 잡아내면서 상대의 공격을 철저히 막아내기도 했다. 그로저가 제 컨디션을 찾고, 토종선수들의 활약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이날 경기도 쉽게 풀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홈 마지막 경기에서 연패를 끊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특히 올 시즌 삼성화재를 상대로 단 1승을 거두지 못한 만큼 다음 시즌을 위해서도 삼성화재와의 천적 관계를 끊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경기인 24일 대한항공전에서 알렉산더가 21득점(공격성공률 48.72%)를 기록했고, 최홍석이 10득점(공경성공률 52.94%)를 기록했다. 삼성화재와의 올 시즌 5차례 맞대결 중 1라운드와 4라운드를 풀세트로 끌고 갔던 저력을 일깨운다면 이날 홈팬들에게 감동의 승리를 안겨줄 수도 있을 것이다.

※2015-16시즌 상대전적

1R) 2015-10-27 우리카드 2-3 삼성화재(서울) 
2R) 2015-11-07 우리카드 0-3 삼성화재(대전) 
3R) 2015-12-03 우리카드 0-3 삼성화재(서울) 
4R) 2016-01-13 우리카드 2-3 삼성화재(대전) 
5R) 2016-02-06 우리카드 1-3 삼성화재(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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