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박계현(SK)가 통증을 호소해 28일 중도 귀국한다.
SK 와이번스는 28일 "지난 26일 연습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박계현이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지만 계속해 통증을 호소해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 하에 28일 귀국이 결정이 됐다"고 밝혔다.
박계현은 지난 26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3회초 김주찬이 친 유격수 땅볼을 포구한 김성현의 송구를 받는 과정에서 김주형과 충돌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한 동안 통증을 호소한 박계현을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에서 빠져나갔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판정을 받았다.
박계현은 작년 내야 유틸리티맨으로 9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3푼1리 득점 27개 타점 21개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내야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예상됐던 그는 스프링캠프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인해 중도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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