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윤현민이 친부 손창민의 실체에 경악했다.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50회에서는 강찬빈(윤현민 분)이 강만후의 악행이 멈추지 않는 것에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찬빈은 강만후의 악행을 멈추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그의 비리 자료를 없애며 도왔다. 하지만 강만후는 악행을 멈추지 않았고, 소나무를 불태우기까지 했다.
이에 강찬빈은 강만후를 찾아가 "소나무에 불지른 사람. 아버지가 아니라고 말씀해주세요. 더는 죄 짓지 않겠다고 약속했잖아요. 지난 일 만회할만큼 떳떳하게 살겠다고. 제가 어리석었던 건가요?"라고 말한 뒤 "아버지 과거 모르는 건 아니었지만 이렇게 밑바닥이라고 생각하진 못했다"라고 맒했다.
강만후는 "대업에는 희생이 필요하다. 철천지 원수는 짓밟는게 강만후의 원칙이다"며 "생각 너무 많이 하지마라. 생각보다 행동이다.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승자다"라고 말했다.
강찬빈은 "아버지 정말 끔찍하다. 내가 이러라고 비리자료 없앴나 싶다. 꼭 이렇게 날 비참하게 만들어야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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