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만화가 김풍이 '해피투게더3' MC 자리에서 하차한다.
KBS '해피투게더3' 김광수 CP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김풍 하차는 이미 전부터 나온 이야기다"라며 "새로운 MC 충원은 없다. 남은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 조세호 네명으로 간다"고 전했다.
하지만 개편과의 연계성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개편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며 "준비 중이다. 바꾸려고 노력은 늘 하고 있다. 대대적인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해피투게더3'는 개편설에 휩싸인 바 있다. 현재 일반적 토크쇼 방식을 버리고 시트콤 형식을 차용해 콩트를 선보이는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변신한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제작진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해피투게더는 KBS의 간판 예능 중 하나다. 지난해 9월, 7년 여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감행했다. 이 과정에서 MC 박미선과 김신영이 하차했고 전현무와 김풍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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