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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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팬택EX, 어떻게 되나

기사입력 2007.03.14 20:22 / 기사수정 2007.03.14 20:22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팬택계열의 프로게임단 팬택EX가 창단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


최근 팬택 기업이 워크아웃을 겪고 있어 게임단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오는 25일까지 매각 내지는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팬택EX는 2004년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 프로게임단으로 창단, 2006년 '팬택EX'로 팀 명칭을 변경한 후 꾸준히 성적을 유지하면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팀의 에이스인 이윤열은 온게임넷 스타리그 사상 최초로 3회 우승을 기록하며 골든마우스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런 팬택EX가 2006년 10월 모기업의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게임단 운영을 놓고 계속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이윤열 등 주전급 선수들의 이적설, 그리고 기존 선수들과 코칭 스탭을 그대로 인수하는 전제하에 새로운 팀을 창단할 것이라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만일 팀 매각에 실패하게 된다면, 게임단과 코칭스태프는 자연스레 공중분해될 수 밖에 없다. 이윤열을 비롯한 주전급 선수들, 그리고 팀의 향후 행보가 앞으로 e스포츠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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