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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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즈' 최수진 "홍일점 노릇 톡톡…환영받아 감사"

기사입력 2016.02.25 16:2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최수진이 아시아 초연으로 한국에 선보이는 '뉴시즈'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최수진은 2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뉴시즈’ 제작발표회에서 '홍일점 대접을 받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최수진은 "많은 분들이 연습하다가 저희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여자다'라고 한다. 본의 아니게 환영을 받고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 (홍일점) 노릇을 톡톡히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 "'Seize the day'라는 넘버가 좋다. 뉴시즈들이 힘든 일이 많아서 풀이 죽어 있을 때 으쌰으쌰 하게 되는 전투가 같은 노래다. 작품을 관통하는 메시지인 것 같아서 그 장면을 주목하면서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뉴시즈’는 19세기 말 뉴욕 시를 배경으로 거리 위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10대 뉴시즈 소년들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뉴시즈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의 거리에서 생활하던 뉴스보이(신문팔이 소년들)를 뜻한다. 

8번의 아카데미상을 받은 디즈니의 작곡가 알란 맨켄과 작사가 잭 펠드맨이 음악을 만들었고 토니어워즈에서 4회 수상한 하비 피어스틴이 대본을 작업했다.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토니어워즈 음악상을 받았으며 43주간 25개 도시의 북미 투어를 진행, 호평받았다.


서경수, 이재균, 온주완, 강성욱, 최수진 등이 출연한다. 4월 12일부터 3일간의 프리뷰 공연 후 15일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오디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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