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MBC가 '듀엣가요제' 정규 편성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MBC는 25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에 "'듀엣가요제' 정규 편성에 대해 논의 중이며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듀엣가요제'가 정규 편성되며 가수 성시경과 방송인 유세윤이 MC를 맡는다고 보도했다.
설 연휴 방송된 '듀엣가요제'에서는 성시경과 유세윤이 MC를 맡고 버즈 민경훈, 에이핑크 정은지, 정준영, 홍진영, 블락비 지코, EXID 솔지, 마마무 휘인 등이 출연했다. 연예인과 일반인 실력자의 케미가 빛나면서 전국 시청률 9.8%(닐슨코리아)로 또 한번 대박을 터뜨린 바 있다. 이에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중 정규 프로그램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있어왔던 터다.
이와 관련 MBC는 "설 특집 파일럿의 정규 편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시경과 유세윤은 JTBC '마녀사냥'과 '비정상회담' 등에서 환상 호흡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듀엣가요제'에서도 찰떡 궁합으로 연예인과 일반인 참가자의 케미를 살려주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과연 두 사람을 정규편성된 '듀엣가요제'에서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