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방송인 레이양이 어린이 안전을 위해 나섰다.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 공동대표는 지난 24일 레이양을 '어린이안전 친선대사(Good Will Ambassador for Safe Kids)'로 위촉했다.
송 대표는 "전반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줄어들고 있으나 지난해 어린이 사망자 수는 오히려 급증했다"며 "강한 의지와 실천력을 지닌 레이양씨가 어린 시절 몸소 겪은 교통사고 체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해 나서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레이양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인해 겪은 마음의 고통은 정말 심각했었다"며 "이후 스트레스 때문에 폭식하고 살이 찌고 결국 굳은 결심을 하여 운동하다피트니스 트레이너가 되었다. 폭식 후 다이어트와 체력훈련 경험이 있으니 어린이 교통안전 뿐 아니라 식생활 안전, 스포츠 안전을 위해 세이프키즈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8년 미국 국립 어린이 병원이 창립한 세계 유일의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Safe Kids Worldwide)는 세계 각국에서 어린이 사고예방 안전증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세이프키즈의 한국법인으로서 '엄마손 캠페인', '해피스쿨 캠페인', '안전365', '사각사각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법인(Safe Kids Korea)은 '국민안전처 장관상'(2015년), '안전행정부 장관상'(2013) 등을 수상했다.
한편 레이양은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 겸 방송인으로 온스타일 '더 바디쇼 시즌2'의 MC로 발탓됐으며 MBC '나 혼자 산다', '복면가왕', KBS2 '비타민'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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