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MBC 수목미니시리즈 ‘한번 더 해피엔딩’의 장나라와 정경호가 이제는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지난 24일 방송된 ‘한번 더 해피엔딩’ 11회에서는 미모(장나라)가 수혁(정경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세 남녀의 사랑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또 퇴원한 다정(유다인)은 집 안에 가득한 장미와 카드에 놀라고, 건학(김태훈)은 살포시 다정을 안으며 감동을 전했다.
자신의 마음을 밝히기로 한 미모는 해준(권율)을 만나러 병원으로 찾아갔고, 해준은 미모에게 먼저 그만 만나자고 말했다. 미모는 회사에 사표를 낸 수혁을 애타게 찾지만 만나지 못해 안타까운 눈물만 흘렸다. “붕어, 잘 지냈어?”라고 인사하며 나타난 수혁과 미모가 다시 만난 모습에서 11회가 마무리되며, 두 사람 사이의 로맨스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용감무쌍 유쾌통쾌 스파클링 로맨틱 코미디로 오늘(25일) 오후 10시에 12회가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MBC 한번 더 해피엔딩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