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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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오늘(25일) 고소·수사의뢰 예정…소속사 "자료수집 完"

기사입력 2016.02.25 10:0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때아닌 '일베 논란'에 휩싸인 배우 류준열이 루머 최초 유포자 및 ID 도용 네티즌에게 칼을 빼든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엑스포츠뉴스에 "오늘 오후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요청을 할 예정이다. 악성 루머 유포 자료를 수집한 상황"이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악플러 경찰 고소도 진행된다.
 
류준열은 최근 인터넷 극우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회원이라는 루머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류준열과 소속사는 이번 루머를 적극 해명했으나 허위 사실이 계속 퍼지고, 심지어 한 네티즌이 류준열의 아이디를 도용해 일간베스트에 가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
 
허위 사실이 계속 유포될 경우 1차 고소에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각종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에 게재되는 악성 루머 유포 자료를 수집 중이다.
 
앞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배우의 발언을 조작하거나 특정 이슈에 끼워 맞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라며 "몰아가기 식의 여론몰이로 진실을 왜곡하고, 배우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이버 범죄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경찰에 신고하여 최초 유포자를 수색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공식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류준열은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환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과 매체는 24일 류준열이 암벽 등반하는 모습과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길"이라는 글을 남긴 SNS 게시물에 대해 일베 회원으로 의심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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