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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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vs '돌아와요 아저씨' 맞대결, 송중기·송혜교 판정승

기사입력 2016.02.25 07:23 / 기사수정 2016.02.25 07:23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새 수목드라마 시청률 맞대결에서 '태양의 후예'가 '돌아와요 아저씨'를 가뿐하게 눌렀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전국기준 1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따른 건 SBS '돌아와요 아저씨'였다. 하지만 시청률은 6.6%에 그쳤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한번 더 해피엔딩'보다 1.6% 높은 수치지만, 전작인 '리멤버'의 마지막 회 시청률인 20.3%에 비해 턱없이 낮은 기록이다.

이날 '태양의 후예' 1회에서는 특전사 알파팀 팀장 유시진(송중기 분)과 혜성병원 의사 강모연(송혜교)이 만났다. 이들은 날치기 범인을 통해 병원에서 처음 만났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차츰 마음을 열어갔지만, 결국 유시진이 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을 떠나며 마무리됐다.

'돌아와요 아저씨' 1회에서는 김영수(김인권)과 한기탁(김수로)이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 배경이 설명됐다. 백화점 만년과장인 김영수는 결국 자존심을 내던지고 승진에 성공하는듯 했지만 결국 추락사했다. 조직폭력배 출신 한기탁은 자신이 좋아하던 송이연(이하늬)과 엮이게 되면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태양의 후예'와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시작 전부터 주연배우들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송중기-송혜교의 로맨스 연기와 비-오연서의 코믹 연기가 맞붙는 상황. 결국 첫 판에서 웃은 쪽은 '태양의 후예'였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KBS, SBS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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