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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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주간아이돌' 윤두준, 이런 반전남 같으니라고

기사입력 2016.02.25 06:45 / 기사수정 2016.02.25 01:2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비스트 윤두준이 반전 매력을 폭발시켰다.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윤두준이 대체 MC로 나선 가운데 AOA크림(유나, 혜정, 찬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활동 중단을 선언한 MC 정형돈을 대신해 대체MC로 나선 윤두준은 "해외 투어와 드라마 촬영으로 피하고 피하다가 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출연한지 1년 넘지 않았느냐"는 데프콘의 말에는 "형이 너무 불편하다. 왜 어색하지"라며 농을 쳤다.

일명 '오글 배척주의자'인 그는 애교를 보여달라는 요청에 당황했다. 결국 '보니하니' MC 하니 이수민의 애교를 흉내냈지만 자신의 오글거림을 못 참고 무릎을 꿇고 좌절해 웃음을 안겼다.

AOA 크림 멤버들과 자연스러운 호흡도 눈에 띄었다.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코니두두 콜센터 콜콜콜' 코너에서 "어딨어요 찬미티티"를 외치며 찬미의 공주 애교를 유도했다.

'주간아이돌'에서 AOA의 운동을 시켜달라는 삼촌 팬의 요청에는 건강교실을 오픈해 일일 윤선생으로 변신했다. 축구 덕후인 그는 축구공을 이용해 다리 운동을 하고 목, 발목, 종아리 운동 등의 시범을 보였다. 하지만 오히려 AOA 크림 멤버들에게 다리를 벌리고 상체를 굽히는 스트레칭을 당해 비명을 질러 웃음을 안겼다.


윤두준은 돈사돌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자연스러운 진행 능력을 발휘했다. 입담부터 애교까지 기존의 남자다운 이미지와 대조되는 반전 매력을 뽐내 MC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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