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UFC 파이터 김동현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위대한 유산'에서는 육남매와 김동현의 강화군 교동도 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평소 아이들 곁에서 든든한 힘이 돼준 김동현의 배려가 유난히 돋보인 하루였다.
김동현은 밤새 소변을 참고 결국 바지에 실수한 준욱을 감싸주었다. 그는 아침 일찍 준욱의 상태를 파악한 후 자신이 이불에 물을 쏟았다며 준욱이 상처받지 않게 보호해주었다. 이어 이불빨래까지 마친 모습으로 '준비된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촬영 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동현은 "아이들이 놀리면 어린 준욱이 혹시나 마음을 다치게 될까 염려했다"고 말했다.
김동현의 배려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밥을 먹을 때도 아이들을 먼저 챙기고, 마음 상하는 일이 없는지 늘 예의주시하며 육남매를 돌봤다.
이러한 김동현의 자상한 모습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아이들이 유독 그를 잘 따르는 이유다.
MC 그리는 "삼촌은 정말 아이들을 잘 돌보는 거 같다"며 그의 눈높이 육아법에 감탄했다. 최환희는 "삼촌이 잘 돌봐주시고 늘 챙겨주셔서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위대한 유산'은 오는 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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