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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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아저씨' 오늘(24일) 첫 방송, 관전포인트5

기사입력 2016.02.24 07:48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독특한 스토리와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캐스팅, 탄탄한 작가와 연출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완전 정복 관전 포인트 NO.5’를 살펴봤다.
 
◆ 예측불가 환생 스토리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은 ‘저승 동창생’ 김영수(김인권)와 한기탁(김수로)이 각각 이해준(정지훈)과 홍난(오연서)으로 180도 다른 모습으로 현세에 귀환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정지훈은 김인권의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고스란히 표현했고, 오연서는 ‘상남자’ 김수로에 그대로 빙의했다. 외양부터 연기 톤까지 180도 상반된 김인권과 정지훈, 심지어 성별까지도 닮은 점이 전혀 없는 김수로와 오연서가 각각 한 캐릭터를 빚어내는 과정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 대한민국 대세 배우 총출동
관록 연기의 대가 박인환부터 개성만점 연기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김수로와 김인권, 찰진 코믹 연기로 우뚝 올라 선 라미란, 악역 연기를 다시 한 번 선보일 최원영, 1인 2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정지훈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로코’에서 활약을 펼쳤던 이민정이 컴백하는가 하면,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은 이하늬,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 잡은 오연서, 다채로운 매력으로 호감을 얻고 있는 윤박, 깊이 있는 연기력을 가진 아역배우 이레까지, 최고의 대세 배우들의 시너지 효과를 예고하고 있다.
 

◆ 소시민들의 판타지를 실현
극중 김영수는 힘없는 백화점 ‘만년과장’으로 좁게는 노동자의 삶 크게는 ‘을’이 겪는 각종 설움과 애환이 그려진다. 더욱이 김영수가 죽음 이후 ‘점장’ 이해준으로 환생되면서 소시민들이 한 번쯤은 상상했을 법한 판타지가 펼쳐지게 된다. 한편 한기탁에서 되살아난 홍난은 전생에서 첫사랑 송이연(이하늬)과 함께 하지 못하는 ‘을’이었지만, 저승에서 같은 여자로 귀환 후 송이연의 곁에서 조력자로 나선다.
 
◆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에 ‘역송’이라는 판타지를 녹인 작품이다. 단순한 판타지 드라마가 아닌 웃음과 감동, 공감을 버무렸다. 또 ‘루저 대디’였던 김영수가 이해준으로 환생 후 딸 김한나(이레)를 비롯한 가족을 가족이라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비로소 진정한 아버지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뭉클한 부성애와 가족애까지 전한다.
 
◆ 노혜영 작가와 신윤섭 PD의 의기투합
‘돌아와요 아저씨’는 노혜영 작가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자 신윤섭 PD의 복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싱글즈' 등을 탄생시킨 노혜영 작가 역시 시나리오 작가의 성공적인 드라마 진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주의보’ 등을 통해 디테일한 영상미와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신윤섭 PD가 합세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24일(오늘)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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