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는 16.1%(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3%)보다 1.8%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이 밀본 조직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도전은 "이 조선이라는 거대한 나무의 뿌리는 아직도 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선비가, 관리가, 사대부가. 바로 여기에 있는 우리가 이 나라의 건강하고도 튼튼한 뿌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외다. 우리가 이 땅의 밀본이올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정도전은 "밀본이 정군한다. 밀본이 격군한다. 밀본이 이 땅 밑 가장 낮은 곳에서 위민한다. 밀본이 애민한다. 밀본이 중민한다. 밀본이 안민한다. 밀본이 목민한다. 밀본은 오직 다음 두 가지의 다름이 아니어야 하오. 바로 민본"이라며 사람들을 설득했다.
이를 지켜보던 분이(신세경)는 '민본. 백성이 근본이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무림학교'는 3.2%, MBC '화려한 유혹'은 12.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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