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남주혁♥박민지, 사랑 시작됐다 '달달 포옹'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치즈인더트랩' 남주혁과 박민지가 사랑을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14회에서는 권은택(남주혁 분)이 장보라(박민지)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은택은 장보라의 집 앞에서 기다렸고, 생일 선물을 건넸다. 장보라는 권은택의 선물을 확인한 뒤 "그 언니는?"이라며 울먹였다. 권은택은 "내가 다른 여자한테 이런 선물을 왜 해요. 누나 놀라게 해주려고 연기한 건데 제대로 먹혔네"라며 기뻐했고, 장보라는 눈물을 흘렸다. 

권은택은 "저 마지막으로 물을게요. 나 진짜 아니에요?"라며 물었고, 장보라는 "난 그냥 너랑 평생"이라며 거절했다.

그러나 권은택은 "홍 누나랑 셋이서 친구처럼요. 그럼 누나 나 다른 여자 만나도 돼요? 우리가 친구라는 건 앞으로 계속 친구처럼 지낸다는 건 그런 뜻이에요. 나는 누나 말고 다른 여자를 그리고 누나는 나 말고 다른 남자와 사귀게 된다는 그런 뜻이라고요. 정말 괜찮아요?"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장보라는 "너랑 헤어지기 싫다고. 네가 계속 옆에 있었으면 좋겠단 말이야. 그래서 못 사귀는 거라고. 네가 다른 여자 만나는 거 싫어. 나 두고 혼자 어른되는 것도 싫어. 근데 너랑 헤어지는 건 더 싫어. 내가 진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권은택은 "지금 그말 날 좋아한다는 말로 들리는데. 다른 여자 안 만날게요. 혼자 떠나지도 않을게요. 아프지도 않을 거고 누나 허락없이 죽지도 않을 거예요. 절대로 헤어지지 않겠다고 약속할게요. 그러니까 누나 나랑 사귀어요"라며 고백했고, 두 사람은 포옹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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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