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우울해하지 않았던 긍정마인드가 원동력" [화보]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배우 라미란의 시크한 화보가 공개됐다.

23일 패션 미디어 '엘르'는 tvN '응답하라 1988' 속 '쌍문동 치타 여사' 라미란의 독점 인터뷰와 패션 포트레이트를 공개했다.

라미란은 촬영 당일 몸매가 드러나는 시스루 보디 수트와 치타 여사의 시그너처 아이템인 레오퍼드 프린트 및 롱 드레스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1995년 연극 무대를 시작해 만 10년만인 2005년 <친절한 금자씨>로 영화에 데뷔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투자한 10년간 "인생에 희로애락이 있는 건데 지금은 힘든 때라고 생각하자, 배우니까 나중에 이걸 써먹을 날이 올 거야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결코 우울해하지 않았던 긍정마인드가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생활 연기의 달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그건 아무것도 안 해서 생긴 수식어"로 일단락한 라미란은 "보통 배우들이 슛 들어갈 때 상승되는 호흡을 버리는 것이 일상적인 연기의 비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다작을 하는 이유를 묻자 "1년 내내 작품을 하게 되면 1년 내내 재미있는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라미란은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응답하라 1988'과는 또 다른 메소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라미란의 인터뷰 전문은 '엘르' 3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엘르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