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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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다큐스페셜' 내레이션 "마음 아팠다" 눈물

기사입력 2016.02.22 14:48 / 기사수정 2016.02.22 14:4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유정이 눈물을 흘렸다.

김유정은 22일 방송되는 'MBC 다큐스페셜'의 '면사포를 쓴 어린 소녀'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어린이가 아닌 아내로 살아야 하는 지구촌 곳곳 소녀들의 삶을 통해 소녀들의 인권과 더 나은 삶을 조명한다.

김유정은 더빙을 마친 후 "어린 친구들이 조혼에 내몰리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며 "꿈을 갖는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쟁으로 인해 꿈조차 꾸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고 소감을 밝혔다.

MBC는 "그동안 '해를 품은 달', '앵그리맘' 등에서 사랑받은 김유정은 '휴먼다큐 사랑2015; 진실이 엄마Ⅱ - 환희와 준희는 사춘기를 통해 MBC다큐멘터리와 내레이션의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에도 세계 곳곳에서 아픔을 겪는 소녀들의 이야기에 뜻을 함께 보태고 싶다며 적극 동참의사를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화려한 스타와 난민이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동갑내기 소녀로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섭외 뒷이야기를 전했다.
 
'MBC 다큐스페셜' 면사포를 쓴 어린 신부는 오늘(2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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