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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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동갑케미'…'돌저씨' 정지훈·이민정, 좌충우돌 만남 포착

기사입력 2016.02.22 07:4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정지훈과 배우 이민정이 서로 상반된 분위기가 돋보이는 만남이 포착됐다. 

22일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측은 정지훈과 이민정의 촬영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정지훈은 40대 만년과장 김영수(김인권 분)이 다시 살아난 엘리트 꽃미남 점장 이해준을 맡고, 이민정은 김영수의 아내이자 자랑하고 싶은 마누라의 결정판 신다혜로 분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이 죽고 백화점 여성복 매장 계약직으로 생활전선에 뛰어들게 된 이민정과 점장인 정지훈이 백화점에서 마주치는 장면이 담겼다. 정지훈은 옷더미를 나르다가 바닥에 떨어뜨린 이민정을 도와주는가 하면, 이민정에게 들이대는 등 이미 익숙한 듯한 모습을 펼쳐냈다. 반면, 이민정은 자꾸만 자신에게 다가오는 정지훈을 잔뜩 경계한 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또 정지훈과 이민정의 동갑내기 케미가 빛을 발하면서 현장을 달구고 있다. 정지훈과 이민정이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척하면 척인 찰떡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것. 두 사람이 휴식시간 틈틈이 작품과 일상에 관한 기탄없는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측은 "해준은 다혜가 부인인 것을 알지만, 다혜는 해준이 남편 영수라는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 것"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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