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해병대팀 마린파이브가 우수상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는 '군급식 요리대회'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해병대팀 마린파이브가 우수상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육군팀은 "이태리에서 온 고추 탕수육이다"라며 소개했다. 이혜정은 "왜 이태리에서 왔냐. 말 많은 김영철 씨가 말을 만들고 있는 거 같다"라며 지적했다.
그러나 김영철은 "상하이 신사가 베니스 상인을 만나는 느낌을 만들어보자 생각했다"라며 설명했고, 이혜정은 "튀김 고기가 굉장히 뻣뻣하다"라며 혹평했다. 심영순은 "한국 요리도 아니고 중국 요리도 아니다"라며 독설했다.
반면 해병대팀은 오징어를 주 재료로 만든 요리를 선보였다. 심영순은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우리가 옛날에 먹던 샐러드 같아서 좋다. 와인 한 잔이 있으면 좋겠다. 부족한 게 없다"라며 칭찬했다.
이혜정 역시 "이 요리 조합이 너무 좋은 건 엄마 음식이다"라며 덧붙였고, 이연복은 "무슨 말이 필요하겠냐"라며 맞장구쳤다.
이후 육군팀은 입선팀으로 선정됐다. 해병대팀은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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