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이규한, 지진희에 "김현주 안 괜찮다" 독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이규한이 지진희에게 독설했다.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47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이 민태석(공형진)의 생존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은 최진언에게 연락해 민태석이 살아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최진언은 경찰서로 향했고, 백석(이규한)은 경찰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백석은 "최진리 씨 미행부터 하시죠. 민태석 살아있는 거, 최진리는 알고 있었어요. 확실합니다"라며 당부했다.
 
또 최진언은 "두 사람 다 계속 전화가 안 되던데 구형 어떻게 나왔습니까"라며 물었고, 백석은 "예상대로 나왔어요"라며 도해강과 약속을 지켰다.
 
특히 백석은 "온기 안 괜찮아요. 장례식 끝나고 내내 그전부터 줄곧 괜찮은 척하는 거지 그 자식 지금 전혀 괜찮지가 않아요. 끙끙 앓고 있고 견디고 있고 숨어서 울고 있고, 최진언 씨만 걱정하고 있다고요"라며 독설했다.
 

최진언은 "힘들다 그래요? 괜찮은 척하는 거라고 그래요? 그 사람이 정말로 그렇게 말했습니까"라며 도해강에게 서운해했고, 백석은 "당신 여자 힘든 것도, 당신 앞에서 괜찮은 척하느라 힘들어 죽는 것도 제대로 보란 말이야. 당신한테 먼저 말 안 한 거에 기분 상할 게 아니라 그 자식 혼자서 얼마나 끙끙 앓았을지 그것부터 생각해보라고요. 당신 가족들부터 당신 여자한테 치우라고요. 당신 가족들이 당신 여자한테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벌써 잊은 겁니까?"라며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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