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지아가 자신의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이지아는 오종혁과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스타와 토킹 어바웃' 코너에 출연했다.
이지아는 영화 '무수단'(감독 구모)에서 생화학전과 미생물학 관련 병과를 최고 성적으로 수료한 특임대 브레인 신유화 중위 역을 맡았다.
이날 이지아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사람들이 너무 여성스럽고 차분하다고 아시는데, 저를 더 깊이 알면 정말 덜렁댄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DJ 컬투는 "별명이 '블랙홀'이라고 들었다"고 묻자 "맞다. 제게 물건을 맡기면 다 없어진다. 주위에서 절 아는 사람들은 제게 물건을 안 맡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노트북을 잃어버렸다가 오늘 오전에 찾아왔다. 돈을 찾으려고 은행 ATM에 갔다가 놓고 왔다. 예전에는 지갑을 잃어버린 적도 있다. 음식도 먹으면 항상 흘린다. 덜렁대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지는 실종사건 속 특임대가 사고의 실체를 조사하던 중 특임대에서도 실종사건이 일어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물이다. 오는 3월 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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