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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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민진웅, 강렬한 존재감 발산 '차세대 신 스틸러 접수'

기사입력 2016.02.19 14:56 / 기사수정 2016.02.19 14:5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민진웅이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와 스타일로 존재감을 발휘해 시선을 끈다.

지난 17일 개봉한 '동주'에서 민진웅은 강처중 역을 맡아 윤동주(강하늘 분), 송몽규(박정민)의 친구로 함께 학교생활을 해 나가며 뜨거운 청춘을 보낸다.

민진웅은 극 중 5대5 가르마와 노안 비주얼 등 심상치 않은 스타일을 선보이며 등장하는 순간마다 웃음을 선사, 진지한 영화의 흐름 속에서 관객들이 숨을 돌릴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맹활약을 펼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촬영 당시 강처중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장면은 모든 스태프들이 촬영 중 가장 많이 웃었던 장면으로 꼽는 것은 물론, 민진웅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에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민진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영화 '패션왕', '성난변호사', '검은 사제들'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 김태현(주원 분)의 경호원으로 열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처럼 민진웅은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입혀 극 중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민진웅이 출연한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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