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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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코난 오브라이언의 선택, 왜 하필 'JYP'였을까

기사입력 2016.02.19 12:17 / 기사수정 2016.02.19 12:38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미국MC 겸 배우 코난 오브라이언과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의 합동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많은 대중의 관심과 추측 속 조심스럽게, 또 극비리에 진행된 코난 오브라이언과 박진영의 프로젝트는 지난 18일 경기도 인근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이 촬영은 무려 다음날인 19일 새벽 최종적으로 종료됐다. 

지난 14일 TBS '코난쇼' 촬영 차 방한한 코난 오브라이언은 팬미팅을 개최하고, MBC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 카메오로 출연, 한국 명소 방문 등의 4박5일 간 촉박한 일정을 보낸 와중에도 JYP와의 프로젝트를 위해 무려 하루 스케줄을 통째로 비운 셈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코난 오브라이언 측이 JYP에 먼저 연락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주목을 끌었다. 그렇다면, 코난 오브라이언의 선택은 왜 'JYP'였을까.

코난 오브라이언이 한국 팬의 선물에 감동을 받아 긴급히 한국 행을 결정지은 3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 행만 결정지은 코난 오브라이언은 '한국'과 관련한 키워드를 모으기 시작했고, 한국 대표 문화산업 중 하나인 'K-POP'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주변 지인들에게 한국 대표 K-POP을 추천받았고, 그 결과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와 그룹 2PM의 '미친거 아니야'를 접하게 됐다고. 두 곡에 깊은 인상을 받은 코난 오브라이언은 즉시 JYP엔터테인먼트에 연락을 취했다. 그렇게 코난 오브라이언과 박진영의 합동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평소 유쾌하기로 소문난 코난 오브라이언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댄스를 추고, 분위기를 업 시키는 등 화기애애함 속에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난 오브라이언이 먼저 제안한만큼, JYP엔터테인먼트는 프로젝트와 관련해 구체적 언급 없이 보안을 유지 중이다.

한편 코난 오브라이언은 4박5일 간의 한국 일정을 마치고 19일 출국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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