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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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손석희, 호락호락하지 않은 만남…'뉴스룸' 인증샷

기사입력 2016.02.19 08:35 / 기사수정 2016.02.19 08:3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미연과 손석희 앵커가 '뉴스룸' 인증샷을 통해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19일 JTBC '뉴스룸' 페이스북에는 이미연과 손석희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서 이미연과 손석희는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짓고 있다.


이미연은 지난 18일 방송된 '뉴스룸'의 문화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17일 개봉한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 연기관 등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연은 이날 손석희를 '선생님'이라고 칭하며 손석희의 질문에 때로는 강하게, 또 부드럽게 응대하며 소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미연은 "호락호락한 배우는 아닌 것 같다"는 손석희의 말에 "그렇다"고 인정하는 것은 물론 과거 KBS 드라마 '명성황후' 연장에 반대, 중도하차했던 사실 등 예민할 수 있는 이야기에도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면 좋은 배우가 되기 힘들다. 배우는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인 것 같다"며 솔직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또 오랜만의 컴백에 대해 "배우가 꼭 많은 작품에서 인사를 드려야만 좋은 배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며 뚜렷한 주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좋아해줘'를 통해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이미연은 악명 높은 스타작가 조경아로 분해 안하무인 한류스타 노진우(유아인 분)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며 로맨스를 펼친다.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좋아해줘'에는 이미연 외에도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등이 출연하며,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뉴스룸' 공식 페이스북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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