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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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김병관 의장, "게임-e스포츠 상호 협조 필요한 시기"

기사입력 2016.02.18 14:2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위원 겸 웹젠 의장이 e스포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 회관에서 ‘대한민국 e스포츠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국제e스포츠연맹 전병헌 회장과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위원 겸 웹젠 의장, 최성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열린 세미나 축사에 나선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위원 겸 웹젠 의장은 축사 서두에서 "오늘은 한국 디지털엔터테인먼트 협회사 웹젠의 의장으로 불러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e스포츠의 산실로 불린다.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 스포츠-미디어 산업 및 투자 자본도 e스포츠 산업화 가능성과 성공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스포츠는 게임을 이용하고 소비하는 산업을 넘어 무화스포츠 현상으로 차세대 콘텐츠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

PC 온라인 게임과 e스포츠라는 톱니바퀴가 적절한 시기에 맞물려 돌아가며 적절한 시기에 양쪽 모두 성장할 수 있었고, e스포츠의 성장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힌 김병관 의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e스포츠 저변을 넓힐 수 있는 종목 발굴과 그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고 이야기했다. "각각의 협회와 단체들이 따로 활동했다. e스포츠와 게임이 같이 발전해야 하는데 서로 힘든 상황이 됐고, 서로 힘을 합쳐야 부활 및 활성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토론회가 게임과 e스포츠가 같이 협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밝혔다.

김병관 의장은 축사를 마치며 "오늘 토론회가 e스포츠리그와 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여 한국 게임업치 종사자들에게 좋은 영감과 화두를 던질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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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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